경리 업무를 봤다가 이제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연희. 마지막 연애를 한지도 자그만치 5년 전, '열녀문' 타령하는 친구는 소개팅을 제안하며 성화지만 선뜻 마음이 가지 않는다. 고아인데다, 고졸 학력까지 걸리는 게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친구의 강권에 마지못해 수락하는 순간 편의점에 한 남자가 들어오고, 그를 본 연희는 심장이 쿵 내려 앉는다. 5년 만에 찾아온 첫사랑이었던 남자. "그쪽(연희) 팔아 데뷔"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는 그는 일전에 진 빚을 갚고 싶단다. 파스타 한 번 못 먹고 헤어졌던 가난했던 연인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과 베스트셀러 작가로 다시 만나 미치게 싸우다가 다시 사랑하는, 그런 내용의 소설이다.
■ 너와 나, 파스타
화인화 지음 | 밀리의서재 펴냄│밀리 오리지널
*본 도서는 월정액 무제한 도서앱 '밀리의 서재'에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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