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에 열린 낭독회 장면     © 독서신문

대전광역시 중구(구청장 이은권)북 카페(유홍숙 자원봉사회 회장)와 중구문학회(회장 전인철 소설가)가 『제2회 책 함께 읽자reading-together!』3월 시 꽃 피는 봄날이라는 주제로 낭독회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문학회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구청 별관2층에서 공무원, 주민, 학생 1백여 명이 참석예정인 이번 행사에는 이영숙 연극배우와 신익현·안용산 시인을 초청 시낭송회를 갖는데 이은권 청장이 인사말 대신 『책 읽는 그대 모습 아름다워라!』를 낭송할 예정이며 이 행사에 캐스트로 초청된 이영숙 연극배우(대전연극협회)가 1인극 모노드라마를 열연한다.

이어 유홍숙 북 카페 자원봉사회 회장이 신익현 시인의 대표작『보문산 설화』와 중구 민원봉사과 송영자 과장이 안용산 시인의 시 『늦게 핀 꽃처럼』, 정민자 회원이 용혜원 시인의 『동행』을, 중구문학회 김경자 시인이 『산』과 김근수 시인의 『돌무야 놀자』를 각 각 낭송한다. 또 현민원 계룡문고 문화사업부장이 동화책 읽어주기가 스크린 화면을 통하여 입체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중구문학회 김우영 사무국장(작가)은 “중구문학회에서는 앞으로 중구 관내에 있는 도서관을 매월 순회하며 이 낭독회를 가져 30만 구민이 책 사랑에 빠지도록 책읽기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하는 주민들에게는 신간 교양도서와 도서교환권을 무료로 나누어 줄 예정이다.

 
/ 양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