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시민들이 독서 리더와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프로그램 ‘수상한 독서모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수상한 독서모임’은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매월 2팀을 선정하여 총 10회 진행되며, 독서 리더와 모임간 매칭을 통해 이뤄진다. 신청 자격은 20세 이상 4~9인으로 구성된 사적모임(친구, 동창, 학부모, 직장동료 등)으로 도서관, 카페, 스터디룸 등 장소를 섭외해야 한다.
4월 첫 번째 독서모임은 오는 7일까지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15일 10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1일부터 7일동안 다음 달 신청 모임을 접수받는다.
‘수상한 독서모임’에 참여하는 독서 리더는 김애훈, 남궁옥, 윤선희, 이주희, 지윤주 등 독서토론 전문강사 5인이며, 모임콘셉트, 함께 읽고 싶은 책 목록을 확인하여 각자의 모임과 가장 어울리는 강사를 선정하면 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앞으로도 책의 도시 붐조성을 위해 독서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상한 독서모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독서대전 TF로 문의하면 된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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