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국 뉴욕에서 13~14일(현지시간) 양일간 열리는 제77차 유엔총회 중 의원회의에서 ‘기후변화와 물 부족: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회복력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직면한 기후이변 앞에서 수자원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물 관리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대한민국 역시 「물관리기본법」, 「물산업진흥법」으로 물 관리 선진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AI 기반의 가뭄, 홍수 예측 가상모형 시스템 등의 운영을 통해 수자원 관리체계를 정비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77차 유엔총회 중 의원회의 발표에서 기후이변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호소했다. [사진=김윤덕의원실]](/news/photo/202302/108125_77211_3826.jpg)
또한 “현재의 연대도 중요하지만 당면한 기후위기 앞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래를 바꾸는 교육을 통한 투자”라면서 오는 8월에 개최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대해 소개했다.
김 의원은 회의 참석자들에게 “우리 아이들에게 그린잼버리를 통해서 지구촌이 직면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유해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지속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한편, 김 의원은 유엔총회 일정을 소화한 뒤 뉴욕 현지 스카우트 관계자를 만나 새만금 스카우트잼버리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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