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4일 오후 방송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짬뽕, 볶음밥과 안동 족발의 달인이 출연한다.
먼저 한 번도 언론에 공개된 적 없는 맛의 달인을 찾아가는 '은둘식달' 코너에서는 충남 금산군에서 3대 노포 중식당을 찾아가 정기선(女 / 65세 / 경력 40년 ) 달인의 가게를 찾는다.
해당 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달인 음식의 비법은 돼지 등뼈를 훈연 숙성해 만든 특별한 육수에 있었다. 볶음 채소와 고기, 해물에 육수를 넣어 끓여주면 칼칼하고 개운한 중독성 있는 맛이 탄생한다.
또 볶음밥에는 양파를 가미해 단맛을 살리면서도 달인의 손기술이 들어간 불맛이 일품이다. 34년간 맛을 지켜온 달인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음은 야식의 최강자로 꼽히는 국민 음식 족발이다. 그중에서도 안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족발이 있다고 해서 제작진이 마늘 족발의 주인공 최철원 (男 / 50세) 달인을 찾았다.
야들야들하고 촉촉한 살코기가 일품인 달인의 족발은 '배죽'과 '곤약' 그리고 '이것'을 섞어 숙성시켜 잡냄새 없이 얇은 지방층을 자랑한다. 또 마늘의 알싸한 맛을 잡기 위해 달인의 비법 양념장을 더하면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마늘 족발'이 완성된다. 그 비법과 특별한 이야기가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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