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는 2007년 3분기 동안 도서와 음반, e-러닝을 비롯해 영화예매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해 652억원의 거래 매출과 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의 영업이익 8억 3,800만원 대비 130% 성장이라는 놀라운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
이 같은 결과는 신학기 매출증가, 물류비용 절감 및 광고매출 확대에 따른 것이며 특히 지난 10월까지의 광고 매출액이 21억원으로 예스24가 출판계의 주요한 광고 매체로 빠르게 자리잡아 가면서 이에 따른 수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광고 매체로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바탕으로 예스24는 올 연말까지 광고 부분에서만 약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는 한편 2008년에는 45억원 매출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송영호 예스24 상무이사는 “예스24의 3분기 실적 역시 매출과 이익 면에서 모두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안정적인 손익구조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온라인서점의 선두주자로서 460만명의 타겟팅 된 우수회원을 기반으로 한 광고 매출의 점진적인 증가세는 향후 예스24의 장기적인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예스24는 현재 내년 초 ipo를 앞두고 예비심사 중에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ir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당일 배송이 가능한 ‘총알배송서비스’를 실시하고 공연예매 오픈 등 서비스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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