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동명 드라마를 통해 재조명되고 있는 조선의 개국 공신 '정도전'의 격동의 삶부터 비운의 죽음까지 생생하게 복원한 장편역사소설. 21세기 시대 상황에 발맞춰 다시 손질했으며, 실재했던 인물과 사건을 철저히 바탕으로 했다. 저자는 정도전을 위대한 경세가이자 정치, 경제, 법, 철학 사상가이자 저술가였으며 혁명가로 평가하면서 왕조에 대한 맹목적인 충절보다는 혼돈에 빠진 나라와 백성을 살리는 데 힘을 바친 민본주의자였음을 드러내고자 애썼다.
■ 정도전 1: 나라가 나라가 아니었다
임종일 지음 | 인문서원 펴냄 | 336쪽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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