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연말까지 13개 국립예술기관 46개 공개 리허설 추진
[독서신문 윤빛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앞으로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예술의전당, 한국공연예술센터, 명동예술극장, 정동극장 등 6개 국립공연장과 국립극단,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협력을 통해 공개리허설을 늘릴 방침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예술기관의 공개리허설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애 오는 28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인 국립발레단의 <돈키호테> 공개리허설에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예술영재교육연구원 예술영재캠프 참가자 및 예술꽃씨앗학교(수남학교)의 예술꿈나무 40여 명을 특별히 초청했다.
이날 예술꿈나무들은 공개리허설을 관람할 뿐 아니라 리허설 전, 국립발레단 연습실에서 발레리나에게 간단한 발레동작을 배우고, 리허설 종료 후에는 '백스테이지 투어'에도 참여하게 된다.
국립발레단 <돈키호테>의 공개리허설은 예술꿈나무 외에도 만 24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예술의전당 사이트에서 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국립중앙극장, 예술의전당 등 많은 국립예술기관들이 7~8월 오프시즌 후 하반기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만큼 국립중앙극장 국립창극단 <서편제>의 무대제작과정 공개, 국립오페라단의 <파르지팔>, <라보엠>, 국립발레단의 <롤랑프티의 밤>등 국악, 연극, 클래식, 무용 등 다양한 장르에서 최소 46개의 공개리허설이 예정돼 있다.
또 예술의전당은 하반기 공연이 결정된 127개의 민간공연단체와도 리허설 공개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어서 올 하반기 공개리허설은 예정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예술기관 공개리허설 통합일정은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에 월 단위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며,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공연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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