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도시역사관에서 오는 5월 3일부터 일반인 대상 교양 강좌 ‘도시공감’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시공감’은 “‘핫플’이 된 문화유산들”을 주제로 문화유산들의 내력과 재탄생하게 된 이야기를 나눈다.
먼저 첫 번째 강의로 19세기 개항장 하역업체 사무소에서 출발해 인천 ‘핫플’로 자리잡은 테마카페 ‘팟알’과 70년 전 생활 건축의 면면을 엿볼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 ‘디어프롬’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어서 시골 우체국의 추억을 간직한 경북 의성 ‘안사우정국’, 잊혀진 근대 농업유산을 새롭게 재해석한 서울 ‘양천수리조합 마곡문화관’, 멈춰버린 낡고 오래된 조선소를 살아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강원 속초 ‘칠성조선소’, 버려진 폐탄광을 예술 창작 공간으로 만들어 낸 정선 ‘삼탄아트마인’까지 총 6강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오는 5월 3일 개강해 6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무료로 열린다. 수강 신청은 인천시립박물관 통합 홈페이지, 유선,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성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역사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독서신문 장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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