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사랑하려면, “돈의 흐름을 신뢰하라”
나 자신을 사랑하려면, “돈의 흐름을 신뢰하라”
  • 송석주 기자
  • 승인 2022.01.1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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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에 대한 사랑이 없는 사람은 인생을 유의미하고 풍요롭게 살아가기 힘들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누군가를(혹은 세상을) 사랑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책 『러브 마이셀프, 나를 사랑하면 달라지는 것』의 저자 멜라니 피그니터는 “나 자신을 사랑하면 우리 삶에 찾아오는 모든 일이 선물이 된다”고 말한다. 자신을 열렬히 사랑하라고 하는데, 그 방법론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피그니터는 유용한 방법론을 제공한다.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스스로에게 ‘자기애(自己愛)’를 선물하는 것이다. 피그니터는 우선 “자신의 장점 열 가지를 적어 보자”고 말한다. 내가 남보다 잘하는 것을 적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존감이 올라간다. 이어 자신을 껴안는다. 손으로 내 어깨를 토닥여준다. 자신의 살갗과 숨결, 따뜻하게 휘감는 팔의 감각을 느껴 보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을 통해 내가 귀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인지시키면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싶다는 욕망이 샘솟는다.

다음은 돈에 대한 관념을 ‘재구성’하는 방법이다. 흔히 돈의 유무는 사람을 행복 또는 불행으로 가게 하는 지름길로 인식된다. 특히 사람들은 많은 금액을 지출할 때 손실에 대한 불안감이나 압박감을 느낀다. 하지만 돈에 대한 관념을 바꾸면 행복해질 수 있고, 이 행복은 자연스럽게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으로 이어진다. 그런 방법으로 피그니터는 ‘돈의 흐름 신뢰하기’를 추천한다. 돈에 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문장들은 다음과 같다.

▲나는 돈의 흐름을 신뢰한다. 즐겁게 쓰고, 두 팔 벌려 환영한다 ▲나는 돈을 끌어당기는 자석이다. 설사 놓친다 해도 다시 내게로 돌아온다 ▲내 돈은 흘러갔어도 항상 내게로 다시 돌아온다 등이다. 피그니터는 “돈을 즐겁게 지출하지 못하면 자연스러운 돈의 흐름이 방해받는다”며 “(돈의 흐름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은) 소비한 돈이 다시 자신에게 돌아온다고 믿지 않는다. 이런 불신은 생존에 대한 불안감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다음으로 피그니터는 “일상을 주의 깊게 바라보자”고 제안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의력’이 필요하다. 주의력은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얻을 수 있다. 매일 아침 침대에서 나를 일으켜 주는 내 다리, 방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 몸에 신선한 에너지를 돌게 하는 나의 호흡 등에 가만히 주의를 집중해보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주의력을 길렀다면, 그 주의력으로 편견 없이 자신과 세상을 관찰한다.

이를 위해 피그니터는 ‘신중한 산책’을 추천한다. 다리가 움직이고 발바닥이 땅에 닿는 동작을 자세히 의식하면서 걸어본다. 깊이 숨을 들이마시며 폐에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는 걸 느껴보고, 도중에 한 번씩 멈춰 서서 호기심을 갖고 주변을 둘러본다. 그러면 내가 살아 있다는 감각을 손에 쥘 수 있고, 그 감각은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자는 마음으로 연결된다. 나를 사랑함으로써 만족스러운 일상을 만들어 가는 행복의 여정은 의외로 간단하다.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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