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파레토 법칙은 19세기 말 이탈리아 경제학자 빌 프레도 파레토가 제시한 학설로 ‘80:20 법칙’으로도 불린다. 20%의 소수가 나머지 80%보다 더 큰 가지를 가진다는 학설이다. 그런데 이 파레토 법칙을 시간 관리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이 책의 저자인 출판기획자 쉬셴장은 말한다.
가령 일을 할 때 일정표에 있는 업무 중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2~3가지 핵심 항목(20%에 해당)에 더 많은 시간을 분배하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하루에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20%의 시간(4~5시간)을 활용해 가장 중요한 업무를 처리하는 것도 파레토 법칙을 이용한 시간 관리법이라고 할 수 있다.
파레토 법칙은 또한 고객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일부 업종에서는 20%의 고객이 80%의 수익을 가져다준다. 어떤 고객이 20%인지 파악하고, 그들을 ‘평생 핵심 고객’으로 삼아 성심성의껏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면 상품을 살 의도가 없는 고객에게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일생 생활과 업무에서 20%와 80%를 찾아내 파레토 법칙을 적용해보자.
『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쉬셴장 지음│하정희 옮김│리드리드출판 펴냄│352쪽│15,8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