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오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체험형 전시 ‘위기에 빠진 숲을 구하라 출동! 기후수비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기후위기로 인한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과 어린이·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전시 참여자는 지구를 지키는 일일 수비대가 되어 섹션별 미션을 수행하며 숲을 지켜야 한다.
4개의 섹션은 각각의 주제에 맞는 환경 관련 정보와 함께 ▲미디어 테이블을 이용한 OX 퀴즈 ▲액션 미디어 월을 이용한 공 던지기 게임 ▲멀티미디어 키오스크를 이용한 분리수거 게임 ▲다짐 메시지로 나무 가꾸기 등 다양한 체험형 놀이 미션으로 구성됐다.
박주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장은 “이번 전시가 미래 세대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의식을 가지게 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도서관 이용 시간 내에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며, 오는 9일부터 강남역(1번 출구)과 도서관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일 2회 운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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