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신문 김민희 기자] 연극 ‘사랑별곡’이 오는 9월 4일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개막한다. 연극은 배우 이순재, 손숙, 고인배의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극 ‘사랑별곡’은 강화도 한 시골 장터를 배경으로 삶의 진솔한 면면을 담아낸 작품이다. 극 중 순자와 박씨 부부는 죽음을 문턱에 두고도 하루하루를 미련으로 살아가는 인물들로 그려냈다. 이번 무대에서는 지난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장면이 추가된다.
구태환 연출은 “아름다운 언어와 가공되지 않은 삶 자체가 날것으로 무대에 오를 것”이라며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겸비한 작품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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