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 say,
저의 지난 연애는 대부분 진흙탕 싸움으로 끝이 났어요.
그래서 그런지 연애 후엔 상처 빼고는 남는 게 하나도 없더라고요.
가끔씩 '내 연애엔 왜 새드엔딩만 있을까'라는 생각에 자괴감이 들기도 하고 우울해질 때도 있어요.
이제는 몸도 마음도 지치고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기가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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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antha say,
이별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거라지만, 연애를 할 때 늘 상대에게 올인하는 저에겐 그 후유증이 더 심했어요.
세상의 중심이 사라지는 것과 다름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별을 할 때마다 이제는 더이상 아무도 사랑하지 않겠다며 매번 다짐을 했죠.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다시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면 어떤 망설임도 없이 기꺼이 뛰어들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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