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영상]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한국, 비슷한 역사 지닌 공통점 많은 나라”
[인터뷰 영상]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한국, 비슷한 역사 지닌 공통점 많은 나라”
  • 안경선 PD
  • 승인 2019.08.12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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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2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세계 최대 규모의 섬나라다. 인구는 약 2억5,500만명으로 중국, 인도, 미국에 이어 세계 4위다. 섬나라 중 인구가 가장 많고 세계에서 무슬림이 가장 많은 국가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와 한국은 비슷한 역사적 배경을 지닌다. 1945년 일제 치하에서 함께 독립했고, 이후 동일하게 군사독재 시기를 경험했다. 또 공산주의체제와 치열한 전투를 벌여 민주국가를 수립했고, IMF를 경험한 전력도 동일하다. 다만 문민정부 수립에 약간의 시차를 두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1993년 김영삼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민주화를 이룬 반면, 인도네시아는 2014년 최초의 문민 대통령(조코 위도도 )이 취임하면서 진일보한 민주화를 이뤄냈다.

인도네시아는 1973년 수교한 이래 우리나라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무역총액은 200억 달러(약 24조2,800억원 )로, 현재 한국은 인도네시아 교역국 중 무역 규모가 다섯 번째로 크다. 한국의 대(對)인도네시아 투자 역시 전체 투자액 중 네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한다. 교민 규모도 6만 여명으로 인도네시아 내 타국 교민 중 가장 큰 규모를 이루고 있으며, 국내에도 인도네시아인 4만명가량이 들어와 경제·문화 교류의 첨병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루왁 커피의 본산지이자 K-POP과 K-드라마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이모저모를 알아보고자 여의도에 자리한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관저 1층 응접실에서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와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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