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클래식 거장 미하일 플레트네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오는 27일
러시아 클래식 거장 미하일 플레트네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오는 27일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9.06.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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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플레트네프 [사진= 마스트미디어]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나는 내 자신을 들여다보고 음악이 내게 제시하는 것, 즉 음악이 내게 말하는 것에 귀를 기울인다.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와 작곡가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러시아 클래식 거장 미하일 플레트네프(Mikhail Pletnev)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난 플레트네프는 21세의 나이로 제6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1980년 지휘자 겸업을 선언하며 러시아 국립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국가대표 예술가다. 2003년과 2004년 그가 참여한 음반이 미국 그레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으며, 2007년 러시아 대통령이 수여하는 예술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한동안 피아니스트로서의 활동을 접고 지휘자로서의 활동에만 매진했지만 2014년 6년 만에 공백기를 깨고 피아니스트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그는 베토벤의 소나타 ‘열정’과 ‘론도’, 그리고 프란츠 리스트의 곡들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마스트미디어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두 작곡가의 곡을 플레트네프만의 스타일로 풀어내 음악의 황제다운 연주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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