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MC 기업인이 주한외국인과 함께 9일 탈북민 돕기 연말 콘서트
CBMC 기업인이 주한외국인과 함께 9일 탈북민 돕기 연말 콘서트
  • 유지희 기자
  • 승인 2017.12.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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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인들이 주한 외국인 음악 동호회 ‘카마라타뮤직컴퍼니’와 함께 뜻 깊은 연말 콘서트 공연을 12월 9일 오후 7시 양재동 온누리교회에서 갖는다.

‘카마라타뮤직컴퍼니’에 소속된 외국인들이 낯선 땅 한국에서 생활하며 느꼈던 ‘향수’를 통해 탈북민들과 교감하고 한국기독실업인회(CBMC)와 함께 온정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

공연 수익금은 '탈북민소셜벤처 설립기금'과 '청각장애인후원금'으로 사용된다.

공연에 후원하는 업체는 참포도나무병원(병원장 이동엽),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이정숙), 국내 차(茶) 전문기업 티젠(대표 김종태) 등 10여개 업체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빠짐 없이 헨델의 메시아 공연을 펼쳤던 카마라타뮤직 컴퍼니는 이번에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의 노래로 구성된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화합을 향한 소망’이라는 주제 아래 탈북민들과 한국인들이 하나가 되길 기원하는 특별한 취지로 의미를 더했다.
지휘자 겸 대표 라이언 게슬이 직접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카마라타뮤직컴퍼니의 대표 얼굴인 ‘카마라타코랄’이 주축이 되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인 음악 동호회로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단체는 그 실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국제음악회’ 등 국제적인 규모의 음악회에서 호연을 펼친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아이돌 그룹 메이메이의 멤버 제인이 MC를 맡아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재 CBS음악FM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CBS인터넷라디오 JOY4U‘송정미의 축복송’ 등의 프로그램에서 협찬을 진행 중이다.

한국 CBMC 신치호 부회장은 “주한 외국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캐롤로 공연을 구성했다”며“연말 가족 연인과 함께 걸음하시어 멋진 공연과 함께 따뜻한 추억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에 출연하는 카마라타뮤직컴퍼니는 세계적 언어인 음악을 통해 글로벌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한국 내 거주하는 모든 국적의 음악가들에게 협연할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권과 국적을 가진 사람들의 클래식 음악 연주를 대중에게 들려주고 있다.

2009년 창단 이래 육대주의 73개국을 대표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합창단원들과 함께 공연을 진행 중이다. 카마라타뮤직컴퍼니와 함께 이번 콘서트를 기획한 한국CBMC는 국내 1만여명의 회원, 전국 33개 지역별 연합회와 270여개 지회로구성되어있는 국제 선교단체다. 1930년대 7인의 기독실업인의 모임으로 시작해 현재 94개국에 확산돼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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