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극단 이구아구(대표 정재호)가 연극 <연어는 바다를 그리워하지 않는다>로 관객들과 만난다.
연극 <연어는 바다를 그리워하지 않는다>는 12월 1일부터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25년 만에 성당에서 다시 만난 형제인 대원과 대철이 그림이라는 공통관심사를 통해 쉽게 친해지다가 어느 날, 자기가 사모하는 여자를 뺏겼다는 증오로 대철의 어두운 과거를 캐다 생사를 건 격투가 벌어지면서 생기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신과 인간에 관한 진지한 성찰과 사색을 담고 있다.
배우 원근희, 김예기, 임은연, 이은향 등이 출연해 작품의 메세지를 담아낼 예정이다.
연극 관계자는 "연말연시 관객들에게 문학적이고도 연극적인 감동을 전해줌과 동시에 삶의 가치와 의미를 찾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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