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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시인이 할머니의 상례를 치르며 떠오른 시정을 옮긴 장시「섬진강24-맑은 날」에, 일러스트레이터 전갑배 교수의 그림을 붙여 만든 ‘시 그림책’이다. 아흔넷을 일기로 세상을 떠난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시인의 마음이 아름답게 표현됐다.김용택 지음/ 전갑배 그림/ 사계절/ 60쪽/ 15,000원독서신문 1400호 [2006.03.19]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리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