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신문] 이엘리야에겐 7월 종영된 인기 드라마 ‘쌈 마이웨이’가 자신의 초반 연기인생에서 한단계 도약하는 좋은 기회였고 또 스스로 청춘의 의미를 다시 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게 연예계 중론이다.
이엘리야는 화제를 만들 줄 아는 것 같다. 운이라면 운이고 능력이라면 능력이다. ‘쌈 마이웨이’에서 박서준과의 키스신은 아직도 인터넷상에 움찔로 떠돌아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별로 악플이 없다는 게 운이라면 운이고, 최근엔 복면가왕에 나와(추정이지만) 실력파 가수를 제치며 노래실력을 보여준 것은 실력이다.
이엘리야가 독서신문이 연중 전개하는 ‘전국민 독서 캠페인- 책 읽는 대한민국’에 동참, 읽기를 권하는 책 2권을 추천했다. 『신의 위대한 질문+인간의 위대한 질문 세트』와 『죽음의 수용소에서』다.

『신의 위대한 질문+ 인간의 위대한 질문』 세트
배철현 지음 | 21세기 북스 펴냄 | 508쪽·352쪽 | 52,000원
『신의 위대한 질문+인간의 위대한 질문 세트』저자 배철현 교수는 국내 유일 고전문헌학자로, 이 책에서 성서의 본질과 우리가 잃어버린 종교에 대해 다시금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출판사는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신의 질문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성서에서 신은 인간에게 하고 싶은 말을 직접 명령하거나 알려주지 않는다. 신은 인간에게 질문을 던져 스스로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도록 유도할 뿐이다. 이 책에서는 성서에 담긴 통찰을 읽어내고, 교리에 갇힌 종교, 원칙에 갇힌 삶에서 벗어나 인간 내면의 위대함을 찾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이 책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이엘리야는 “나 자신과 나만의 인생에 대해, 현재의 내가 어떤 사람인가 또는 어떤 생각을 하고 과거에 어떤 생각을 해왔던 사람인지, 그리고 어떻게 미래로 나아가야 할지 나만이 살아갈 수 있고 살아가야 할 인생은 무엇인지,오로지 자신과의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지음 | 이시형 옮김 | 청아출판사 | 246쪽 | 12,000원
다른 한 권 『죽음의 수용소에서』에 대해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인간 존엄성의 승리를 보여준 프랭클 박사의 자전적 체험수기이다. 그는 인간이 ‘우스꽝스럽게 헐벗은 자신의 생명 외에 잃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았다. 프랭클은 이때 사람들의 마음 속에 일어나는 감정과 무감각의 복잡한 흐름을 생생하게 묘사한다”고 출판사는 설명했다.
이엘리야는 “어떠한 역경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현재와 오늘을 살아가고 살아내야만 하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그리고 그 존엄성의 권리는 나 자신에게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라고 설명했다. / 엄정권 기자
근데 기자양반 여기 굳이 키스신을 언급하는 이유는..? 기자가 너무 성의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