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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살이 된 사진작가, 기타카와를 주인공으로 삼아 한편 한편의 이야기가 그의 앨범을 거슬러 올라가며 펼쳐지는 연작 단편집이다. 빛과 그림자의 순간 속에서 인물, 시대, 사회를 인화지에 새겨온 한 사내의 ‘섬광처럼 스쳐간 반생’이 아련하고 아프게, 때론 거침없이 그려져 있다.심포 유이치 지음/ 권일영 옮김/ 민서각/ 304쪽/ 9,000원독서신문 1400호 [2006.03.19]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리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