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새벽 강남구 청남동 술집에서 종업원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
[리더스뉴스/독서신문 박재붕 기자] 한화건설에서 신성장전략팀 팀장으로 근무중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아들 김동선(28)씨가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5일 YTN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4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종업원을 수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10년 10월에도 호텔주점에서 만취 상태로 종업원과 몸싸움을 하고 집기를 부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적이 있다.
갤러리아승마단 소속 승마선수로도 많이 알려진 김 씨는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종목에 국정농단의 당사자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21)씨와 승마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 당시 모습이 찍힌 휴대전화 영상을 확보해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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