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2018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실질적 합격의 키 학교생활기록부 작성방법 얼마나 알고 있나? - 저내신, 검정고시(VMS) 대안학교, 재수생, 해외고(GPA) 수시 합격의 산실
[기고] 2018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실질적 합격의 키 학교생활기록부 작성방법 얼마나 알고 있나? - 저내신, 검정고시(VMS) 대안학교, 재수생, 해외고(GPA) 수시 합격의 산실
  • 엄정권 기자
  • 승인 2016.12.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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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뉴스/독서신문] 교육부의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식 변경안과 개선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법 공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번 권현선생님의 입학사정관제 갈라콘서트 기고는 내년 3월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현 고1, 고2 학생들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변경되는 학교생활기록부 변경방안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이제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대학에 보내려는 수험생 학부모들 중 학생부종합전형의 중요성에 대해 모르는 학부모는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실제 최근 1~2년 사이 문의해 오는 학부모들의 문의내용만 봐도 처음 학생부종합전형을 시작했을 때와는 다른 심도 있는 질문들을 문의해 오는 걸 보거나 학생부종합전형 강연 차 고등학교 현장에 나가 보면 확실히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작년 재작년을 기점으로 월등히 발전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도 현대 입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실질적인 준비방법과 대비법에 대해서는 모르거나 이렇다 할 방법이 없어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2018년 새롭게 바뀌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법과 변경방안에 대해 설명하겠다.

(1) 2018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무엇이 바뀌고 또 무엇이 강화되는가? (바뀐 방식 알아보기)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입시에 적용될 학교생활기록부 변경 안에서 제일 눈에 뜨는 것은 결과중심에서 과정중심으로 또 철저한 책임 기록제로 학생의 학교생활 전반을 관찰하고 기록해 나간다는 것이다. 생활기록부 진로희망사항 영역과 교과학습발달사항,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담임교사가, 자율 활동 및 봉사특기활동은 담임 및 동아리지도교사, 또 교과학습 발달사항은 교과담당교사가 책임기록 할 수 있게 그 각 영역별 책임 기록이 보다 구체화 된다. 또한 학부모의 학생 진로희망 사항 란은 없어지고 보다 폭넓고 유연한 진로체험과 진로 탐사 등을 위해 학생 중심의 ‘진로희망’과 ‘희망사유’를 입력하게 된다. 또 대표 창의적체험 활동 영역인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에 대한 누가기록을 학생의 영역별 활동에 대한 교사의 상시 관찰 및 평가기록을 바탕으로 구체적 활동 사실과 학생의 활동 태도 및 노력에 의한 행동 변화와 성장을 누진적으로 기재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으며 교과학습발달사항과 창의적 체험활동의 동아리영역은 학생의 수행 정도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강좌명, 혹은 활동의 주요 내용과 이수시간들을 기재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또한 정규교과 이수 과정에서 학생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수행한 연구 및 주제 참여 인원, 소요시간을 기재하도록 정정되고, 독서활동의 경우 담당교사가 학생의 독서 기록 (책 제목과 저자명) 파악하여 기재   하도록 되어있다.

 (2) 2018학년도부터 바뀌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 학교생활기록부의 가장 큰 쟁점과 이데마

 2018학년도부터 현 고1,고2 학생들에게 새롭게 적용되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가장 큰 틀은 결과 중심에서 과정중심으로 또 철저한 담임 및 교과 담임의 학생 관찰제도이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까지 2017학년도 까지 교육부에서 각 시도 고등학교에게 내린 학교생활기록부 지침 방안에도 각 담임과 교과 담임 및 동아리활동 담당교사의 관찰과 기록을 권장해 왔고 「진로 활동 및 자율활동 지침을 보면 새롭게 바뀌는 2018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변경방안의 중요 맥락인 진로 및 자율 활동에 대해 학생 스스로가 충분히 생각하고 자신의 진로와 자존감을 발견해 나갈 수 있게 한다.」 - 「2016년도 교육부 학교생활기록부 지침방안 진로활동 및 자율활동 일부 발췌」 고 기술되어 있다. 또한 독서활동 영역에서도 독서활동상황훈령제15조의 3(독서활동상황)① 중·고등학교의 개인별·교과별 독서활동상황은 독서활동에 특기할 만한 사항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기말에 입력한다.② 독서분야 및 읽은 책, 독서성향 등 특이사항을 사실 위주로 교과담당교사가 입력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담임교사도 입력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이를 해석하면 독서활동은 교과목별로 해당교과 관련 독서활동을 교과담당교사가 입력하되, 특정 교과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학급담임교사가 공통으로 입력할 수 있다.※ 2014학년도부터 학급담임교사가 입력하던 ‘인문’,‘사회’, ‘과학’, ‘체육·예술’ 등 4개 영   역을 ‘공통’으로 단일화하여 서식을 간소화하고, 독서기록장, 독서 포트폴리오 등의 증빙자료   는 학생 개인이 보관한다.‘독서활동상황’ 란에는 독서 관심분야, 읽은 책, 특이사항 등 독서 성향 및 이력을 사실 위주로 입력한다.고 2016년 교육부에서 각 시도 중,고등학교에 배포한 학교생활기록부 지침서에 명시되어 있다.

이와 같이 현 시점에서 바뀌기 이전 교육부의 학교생활기록부 지침과 바뀐 후의 학교생화기록부 변경방안을 비교해 보면 문구와 어구만 다를 뿐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인 학교생활 중 학생에 대한 관찰과 관심어린 지도는 그 구체적인 방향과 방법 없이 속수무책으로 명시화만 되어 있을 뿐이다. 

(3) 학생부종합전형은 10년 전부터 결과보다는 과정, 학생 스스로 자신에 대한 열정과 목표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전형이었다.

10년 전인 2008년도에 입학사정관제 전문 강사를 시작한 후로 정확히 10년이 흘렀다. 그동안 고등학교 공교육 현장에서 또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학생부종합전형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을 쓰기 위해 다양한 학종부 분야의 지인들을 만나며 또 자식의 앞날을 걱정하는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강연을 하고 가르치며 나는 지난 10년간 대한민국의 학생부종합전형 발전 과정을 지켜봐왔고 그 과정에서 내 제자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과정을, 현장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과정을 함께 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의 본질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본질은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결과보다는 학생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갖고 본인의 전공역량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과정과 또 하나 학생 스스로의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행동이었다. 나한테 배운 제자들, 또 내가 강연회에 나가 만나온 수 많은 제자들은 크게 이 두 가지를 어기지 않고 고스란히 실행해 내고, 본인의 의지와 목표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려 노력했기 때문에 내신이 낮아도, 검정고시나 대안학교 또는 해외고 학생들도 정정당당히 중학생 때부터 학종부를 알고 내신도 좋은 특목고,자사고 학생들과 겨눠 본인이 희망하는 서울 중상위권 대학에 합격 할 수 있었던 것이다.

(4) 학생부종합전형의 주체는 대학이다.

그래서 우리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학생부종합전형의 주체가 대학이라는 점이다. 10년 전부터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은 아이의 잠재역량과 미래 가능성을 보고 학생을 선발하겠다고 수도 없이 얘기해 왔고 지금도 이 기준에는 변함이 없다.

학생부종합전형 입시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은 대학이라는 것을 우리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 10년 전부터 교육부는 수 없이 학생부종합전형의 장점을 열거하며 학교 현장에서 자발적인 분위기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협심하여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해오길 바랬고 여전히 지금도 변경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안을 필두로 학교생활의 변화와 자유로운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희망하고 있지만 이 문제는 고등학교 여건이라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현실화되기 어려운 부분이다. 

 (5) 학생부종합전형의 지도방법 가장 최우선 되는 부분이 바로 한 인간에 대한 사랑과 관심 이다.

 지난 10년간 주류라고 불리기보다는 비주류의 아이들을 가르쳐 당당히 대학에 보내오며 내가 가장 신경 써왔던 부분이 바로 제자에 대한 올바르고 정확한 이해와 관심이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근본적으로 한 아이에 대한 미래 발전가능성과 잠재가능성을 전재로 하는 대학입시 전형이므로 가르치는 제자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사랑이 없이는 올바른 교육 자체가 불가능한 전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근본적으로 이런 생태환경이 수반되는 전형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자발적인 분위기로 학종부를 준비하기 바라는 현 입시체제는 공행공반인 것이다.

지난 10년간 수없이 많은 전국의 고등학교를 다니며 열에 세 학교 정도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미흡하나마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준비와 교육방법을 세우 고 학생들에게 학생부종합전형 입시교육을 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을 보아왔지만 아직도 대한민국의 학생부종합전형 입시교육은 현실적인 학교 상황과 일부 획일적인 교육환경 변화를 두려워하는 학교 시스템으로 인해 턱없이 부족하고 또 간혹 열정적인 몇몇 선생님들   로 인해 점차 학종부 준비 분위가 만들어져가는 학교에서도 학교 시스템상 내신 1등급 아이들에게나 그 혜택이 돌아가니 현실에서는 참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본질과는 너무나도 다른 실상이 펼쳐지고 있다.
 
(6) 2018학년도 최대 관심사인 학생의 주체적인 과정의 행위와 적극적인 학생 관찰을 요하는 책임기록제의 해법은?

새롭게 바뀌는 현 고1~고2들의 학교생활기록부 핵심 쟁점은 현재 학교현장에서 과연 얼마나 교사들이 아이들을 관심 있게 관찰하고 지도할 수 있는가이다. 그리고 그 선생님들의 관심이 과연 현실적으로 몇 명의 아이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가 이다. 다시 말해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교사들은 이제 그만 공부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로 아이들의 미래를 이분법해서는 안된다. 그간 10년간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학생부종합전형 지도를 해 온 결과 학생부종합전형은 올바른 방법으로 착실히 준비해 간다면 충분히 내신이 부족한 학생들도 본인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 할 수 있는 전형이었다.

그러므로 자칫 안일한 생각으로 학생을 관찰하는 일에 소홀히 한다면 소중한 한 아이의 인생 자체를 그르치는 일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또한 대학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한 아이의 가능성과 아이덴티티가 대학에서 원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맞는 학생인지 충분히 알길 원하고 또 실제 이 학교생활기록부가 학생부종합전형 입시의 중요한 지표 자료가 되므로 최대한 대학 입학사정관들과 교수들이 한 학생을, 한 사람의 학교생활과 가치관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작성되어져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학생 개개인의 미래 진로에 대한 충분한 동기교육과 본인의    전공역량을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전공역량 교육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7) 학생부종합전형을 하는 이유는 지난 10년 또 앞으로의 학생부종합전형 취지대로 가능성 있고 창의적인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미래 리더들을 길러내기 위함이다.

위의 제목대로 내가 학생부종합전형이 존립되고 또 올바르게 존립되어져야 한다고 보는 이유는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한 전형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소위 성적 위주의 서열세우기로 교육되어져 왔고 암기력, 피동적 자세, 논리를 위한 논리력과 사회에서의 기회주의가 이렇게 진   정한 리더를 찾기 힘든 세상을 만들어 왔기에 이제는 진정 리더로서의 또 세상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이 간혹 암기력은 떨어져도 창의력이 있는 또 눈치 보지 않고 소신 껏 자신의 생각을 말 할 수 있는 또, 자신이 하는 일이 가치 있는 일이고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이겨내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진정 이 시대에 필요한 아이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많이 배출되고 길러지길 원하는 선생으로서의 마음에서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본질에 다가서야 한다. 변경될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기재 방안을 두고 일선 학교와 대학에서는 많은 의견 조율이 필요할 것이다. 지금의 변경 방안으로는 구체적인 학생 과정의 폭넓은 관찰과 대학에서의 학교생활기록부 활용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필요하면 대학 측에서는 학생을 알기위해 부족한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에만 의지하지 말고 예전 입학사정관제 때에 학생들에게 받았던 증빙서류와 포트폴리오의 부활도 고민해야 할 문제이다.

또한 그간 10년간 학생부종합전형을 시작한 것도 또 이끌어 온 것도 대학이다. 진정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학생부종합전형이라면 우리의 대학도 미국의 입학사정관제처럼 고등학교 시절부터 가능성 있는 아이들을 찾고 또 학교에 찾아가 그런 아이들의 가능성을 돌보고 가르치는 일을 대학에서 시작하는 것이 올바른 해법일 것이다. 현실적으로 지금 모든 학생들이 도움을 받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시스템을 학교 측에 맡긴 다는 것은 많은 무리가 있다.

진정한 학생부종합전형의 발전을 위해서도 이제 대학에서 학생선발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찾고 기르고 가르치는 일에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진지하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결국 학교에서 못해주는 것이면 본인 자신의 의지와 열정이 입시승패를 결정 짓고 한 아이의 인생을 판가름하기 때문이다. 12월 정시와 예체능 대학 실기고사가 한창이다. 우리아이한테 진정으로 맞는 것이 정시인지 수시인지를 빨리 결정하여 꾸준히 노력해 나가는 것이 내년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입시를 결정짓는 중요한 합격 요인이 될 것이다.   
        
<글= 권현 입학사정관 아카데미 권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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