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수능 장벽… "해외대학 노크 해볼까"
높아진 수능 장벽… "해외대학 노크 해볼까"
  • 엄정권 기자
  • 승인 2016.11.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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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문대학 진학설명회…입학·졸업 후 진로· 취업 등 정보 제공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지난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각 대학과 학과별 합격 가능 점수가 공개되고 있다. 서울대는 인문계열이 383점선, 자연계열은 363점선이 지원 가능하며 연고대 상위권학과는 인문 380, 자연 370선으로 예측된다.

이번 수능은 지난 2011학년도 수능 이후 가장 어려웠다는 평을 받고 있다. 때문에 전반적인 점수 하락으로 수험생들의 정시지원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어려워진 수능에 원하는 점수를 얻지 못한 수험생들은 재수, 반수, 해외대학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해외 취업과 영주권, 해외 대학 진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해외대학 진학은 단순히 해외 명문대 졸업장을 따는 것 외에도 어학연수 효과와 외국계 기업 인턴 활동, 인적네트워크 확보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유학네트가 ‘세계 명문대학 진학설명회’를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전국의 유학네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외 대학 입학은 물론, 영어문화권 생활과 졸업 후 진로, 해외 기업 연봉 등 다양한 정보가 공개된다.

기획전을 준비한 유학네트 관계자는 “생각보다 해외 명문대의 진입 장벽이 높지 않아 서울대, 연고대 등 국내 명문대보다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곳이 의외로 많다”며 “설명회에서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세계 100위권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방법이 공개되고 질의응답, 진학컨설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학설명회는 오는 12월 3일 부산 이비스 엠버서더호텔을 시작으로, 12월 6일 천안, 12월 7일 전주, 12월 8일 대구, 12월 9일 대전, 12월 10일 서울 강남 유학네트 센터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은 영국의 아스트럼 에듀케이션 한국지사장이자, 국내외 외고 및 특목고, 영국대학 진학 강연 및 전문컨설턴트로 활동하는 김동훈 강사가 맡았다. 한국 입시만이 대안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수능과 해외대학 진학비교, 해외 명문대 진학 노하우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어 국가별 교육제도와 유학비용 안내를 비롯해 개별 상담 및 그룹 멘토링 등 해외 명문대 진학의 전 과정을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또 실제 수능 5~6등급을 받은 학생이 해외 명문대에 입학한 사례 등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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