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20대 초반에 연수 기회를 놓쳐버린 직장인들이 뒤늦게 연수를 고민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맞춰 영국의 어학연수 학교들은 30+ 라는 과정을 하나 둘 개설하기 시작했다.
학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다양성을 요구하는 시류에 맞춰 각 기관에서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일부 유학원에서는 직장인들을 위한 어학연수를 준비하고 있으며 직장인 맞춤 어학연수를 상담해주고 있다.
영국 전문 유학원 더유학 관계자는 "오랜 연수 기간을 계획할 수 없는 직장인에겐 짧은 코스로 집중력 있게 배우는 코스를 등록할 것을 권한다."며 "어느 정도 영어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직장생활이나 추후 이력에 도움될 수 있는 비즈니스 과정을 수강하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과정은 영어로 이메일 쓰는 방법, 전화응대 방법, 프레젠테이션 발표 기술, 비즈니스 석상에 필요한 영어 등을 배우는 과정으로 직장인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연수가 될 수 있다.
각 학교별로 커리큘럼이나 입학요건이 다르므로, 여러 방향으로 고려해보고 상담 받아 볼 것을 더유학 측은 권유하고 있다.
더유학이 오는 12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더영국유학박람회'에는 영국 UIC English, The Language Gallery(TLG), Oxford House College(OHC), Avalon school of English, Malvern House, International House London(IH), Bell English, International House Home 등 학교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12월3일(토) 삼성동 코엑스 3층 300호, 12월 4일(일) 부산 벡스코 101호에서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된다. 박람회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더영국유학박람회' 홈 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