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커피랑도서관은 지난 11일 서울 왕십리 디노체 컨벤션에서 열린 탈북청소년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선 음악회 ‘제1회 CBMC 서울동부연합회 음악제’ 에 100만원 상당의 후원을 하였다.
행사 주최측인 한국기독실업인회(CBMC_서울동부연합회)는 다양한 자선활동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단체이다. 이번 음악회는 탈북 청소년과 청각 장애우를 위한 자선 행사로써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CBMC 합창경연대회를, 2부는 다음학교 학생 공연단의 무대와 가수 유리상자의 이세준, 팝페라 가수 김수진을 비롯해 주한 외국인들로 구성된 카마라타 싱어즈가 출연하여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다음학교와 청각 장애우 지원단체 영롱회에 전달된다. CBMC 서울동부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북한청소년들과 청각 장애우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커피랑도서관 장덕성 대표는 “커피랑도서관은 꿈과 비전을 응원하는 기업이다. 새로운 출발이 필요한 탈북 청소년을 돕는 이번 음악제를 후원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커피랑 도서관은 ‘품격 있게 공부하자’를 모토로 비전을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독서장소, 모임장소, 강의장소 등을 제공하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영국형 도서관을 표방하며 은은한 조명과 앤티크한 영국식 인테리어,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통해 차분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