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려주려니 말이라 했지만,
들려주려니 말이라 했지만,
  • 관리자
  • 승인 2006.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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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은 우주적이고 존재론적인 죽음과 신생의 예감으로 가득하다. 시인은 광대무변한 시공간을 유전하는 존재의 생과 멸의 풍경을 낯설고 촘촘한 언어와 즉물적이며 우주적인 이미지들로 눈부시게 형상화해냈다. 시인이 선택한 언어와 그 언어로 만들어진 문장들은 조금 낯설다.

강정 지음/ 문학동네/ 136쪽/ 7,500원
독서신문 1398호 [200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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