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파주시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한 ‘파주 북소리 축제’가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파주출판단지에서 열렸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가운데 출판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출판사 대표를 만나는 ‘우리 집에 놀러오세요’ 행사가 마련됐다.
한길사 김언호 대표가 집무실을 공개했다. 한 시간 반 동안 독자들과 만나 출판업계에 발을 들이게 된 사연부터 운영 철학, 다독의 중요성 등을 진솔하게 들려줬다.
김 대표는 “올해가 한길사 창립 40주년이 되는 해인데 ‘다시 독자와 함께 하겠다’는 슬로건으로 독자들과 같이 책 읽고 배우고 토론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며 “한국의 지성 함석헌 선생 책 강독회를 준비 중인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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