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한국문학번역원이 주최해 지난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리는 ‘2016 서울국제작가축제’에 참여한 시인 문태준과 보츠와나 출신 시인 티제이 데마. 29일 오후 대학로 아르코 미술관 스페이스 필룩스에서 열린 ‘작가들의 수다’ 행사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사회는 평론가 송종원이 맡았다.

“오늘 두 시인의 만남이 향후 시작에 어떤 영향을 줄 것 같은가?” 라는 소설가 해이수의 질문에 문태준은 “시인은 시대의 증인이 돼야 한다는 데마 시인의 말이 앞으로 저의 시세계에 새로운 관점으로 다가올 것 같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