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하드코어 낭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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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작가는 오는 12월 4일 오후 5시 30분, 5일 오후 2시 각각 한양대학교와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김영하 작가를 초청, ‘퀴즈쇼’ 하드코어 낭독회를 열어, 직접 소설 ‘퀴즈쇼’의 내용을 1시간 정도 낭독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독자들은 알라딘 편집팀 서재(http://blog.aladdin.co.kr/editors) ‘신청합니다’ 코너에 댓글을 달면 된다. 한양대학교 100명, 동국대학교 30명 등 총 130명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종료되는 대로 알라딘 편집팀 서재를 통해 바로 공지된다.
한편 김영하 작가는 알라딘 편집팀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책을 통해 삶을 견디는 방식에 대해, 섣부른 가치판단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면서 “요즘 20대들은 억울함을 모르고 산다. 주어진 삶의 조건 속에 나름의 즐거움을 찾고 '긍정'하는 법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김영하의 신작 '퀴즈쇼'는 2007년 2월부터 일간지에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것을 한 권으로 묶었으며, 가장 '김영하다운' 면모들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평가받고 있다. 도시적 감수성과 세련된 필체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21세기 청춘의 풍속도를 그려낸 작품이다.
<권구현 기자> nove@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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