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쇼커스’ 셀프 타이틀로 첫 정규 앨범 발표
‘오리엔탈쇼커스’ 셀프 타이틀로 첫 정규 앨범 발표
  • 안선정 기자
  • 승인 2016.09.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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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엔탈쇼커스 첫 정규 앨범 표지 <사진제공=루비레코드>

[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오리엔탈쇼커스’가 오늘 정오 첫 번째 음악 여정을 담은 셀프 타이틀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오쇼’는 이미 5장의 싱글 앨범을 발표했고, 2016 케이 루키즈 선정, 펜타포트 락 페스티발 2년 연속 출연, KBS ‘TOP 밴드 시즌3’ 출연하는 등 실력이 검증된 팀이다.

또 국내외에서 보기 드문 7인조 혼성그룹이라는 점도 독특하다. 멤버들이 작곡에 악기 연주까지 하는 전천후 뮤지션이다. 여성멤버 김그래, 김현경, 김여레 셋과 남성멤버 장철호, 한영광, 조진성, JBes가 넷이 팀을 이뤄 활동하고 있다.

정규앨범을 발표하기 까지 멤버 교체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서울디딤슈퍼클럽’ 멤버이자 ‘타틀즈’, ‘무중력소년’으로 활동 중인 실력파 뮤지션 김영수를 프로듀서로 만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이후 ‘눈감으면’, ‘Beautiful Day’, ‘Rosy Cheeked’, ‘Puzzle’ 등 꾸준한 싱글 작업과 크고 작은 무대를 통하여 밴드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며 정규 앨범 작업을 해왔다.

앨범 전체적으로 ‘레트로 시티 팝’을 표방하며, 레게, 스윙, 로큰롤, 리듬앤블루스 등을 포섭한 다양하면서도 풍부한 소리와 조화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또 기존의 브라스 밴드 사운드에 다재다능한 일곱 명의 멤버가 직접 연주한 하모니카와 플롯, 하몬드오르간 등 다양한 음색의 악기가 추가된 한층 더 발전된 노래들을 만날 수 있다.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브라스 리듬이 듣기 좋은 연주곡 ‘Be With You’를 시작으로 후렴구가 인상 깊은 스윙 리듬의 ‘Swing With Me’, 썸 타는 남녀 사이의 묘한 감정을 담은 유니크한 사운드의 타이틀 곡 ‘정체공기, 이전 곡들과는 다른 재즈 발라드를 들려주는 ‘Blind’, 아시아 퍼시픽 하모니카 페스티발 독주 부분 3위를 차지한 멤버 김여레의 크로메틱 하모니카 솔로가 인상 깊은 ‘Fall Into Step’, 원테이크로 녹음된 어쿠스틱 팝 넘버 ‘자연스럽게’ 까지 기존의 발매됐던 싱글과 신곡까지 총 10곡이 담겼다.

음악적 다양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재능을 겸비한 일곱 명의 멤버가 엮어낸 ‘오쇼’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은 새로운 음악에 목말라하는 대중들에게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쇼’는 오는 9월 24일 저녁 7시 홍대 ‘에반스라운지’에서 정규 1집 발매 기념 공연을 연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네이버 예약’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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