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폼장] 푸드 포르노와 무례한 SNS '음식 자랑질'
[지대폼장] 푸드 포르노와 무례한 SNS '음식 자랑질'
  • 엄정권 기자
  • 승인 2016.03.16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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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폼나는 문장 - 『단어 따라 어원 따라 세계문화 산책』에서

 
[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자극적인 고열량의 음식을 먹거나 폭식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과 영상물을 일부 계층에서 오락으로 즐기고 있다. 먹방을 일컬어 ‘푸드 포르노(Food porno)라 한다.

실제 포르노와는 물론 무관하다. 한국의 경우, 지상파와 종편 그리고 인터넷 방송에서 활약하는 먹방 스타들이 큰 수입을 올리고 있다. 외국의 언론들은 먹방으로 연간 수천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BJ와 한국의 먹방문화를 충격적인 가십거리로 다루고 있기도 하다. 맛집이나 좋은 식당에서 음식이 나오면 너나할 것 없이 카메라 셔터부터 누르는 게 요즘 세태다.

요리는 맛 못지않게 스타일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유럽의 식당에서 식탁에 올린 음식을 셰프의 이해도 구하지 않고 거리낌 없이 사진을 촬영하는 행위는 요리사에 대한 결례라고 한다.

<『단어 따라 어원 따라 세계문화 산책』 32쪽 / 이재명 정문호 지음 / 미래의 창 펴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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