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악오페라단 창단·오페라의 대중화와 저변확대 높이 평가
[독서신문 이보미 기자] 김정수 JS&F 회장(사진 왼쪽)이 '2015 메세나대상' 메세나인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한국메세나협회는 24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5 메세나대상 시상식'을 열고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의 예술 향유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과 인물을 선정해 대상 포함 6개 부문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정수 회장이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회장은 국내 공연장과 공연 시설 부족 등으로 한국의 수많은 성악가들이 무대에 설 기회가 없음을 통감하고 지난 2005년부터 오페라 후원을 시작했다. 200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무악오페라단을 설립해 매년 오페라를 제작하고 유망한 성악가를 발굴해 해외 진출까지 돕는 등 적극적인 예술후원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학생,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가정에게 오페라 관람의 기회와 오페라 교육을 제공하는 등 문화공헌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메세나인상에 김정수 회장 외에도 ▲대상에 KT&G, ▲문화공헌상에 네이버문화재단, ▲문화경영상에 벽산문화재단, ▲창의상에 올림푸스한국, ▲Arts & Business상에 한국암웨이와 한국조각가협회 성남지부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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