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한지은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9월 4일 본관 지도자료실 내 세미나실에서 한국영토학회 이상태 부회장을 초청해 ‘선춘령과 공험진은 만주에 있었다’를 주제로 제10회 영토영해강연을 개최한다.
이상태 부회장은 『세종실록』지리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조선시대의 여러 기록과 『서북피아양계일람지도(西北彼我兩界一覽之圖)』 등 조선시대의 고지도 10점에 대한 꼼꼼한 검토를 통해 고려의 윤관 장군이 개척한 9성(城)의 북쪽 경계인 선춘령과 공험진이 두만강 북쪽의 만주에 있었음을 체계적으로 증명할 예정이다.
또한 두만강으로부터 동북쪽의 만주 지역에 대한 실제 답사를 통해 공험진과 선춘령에 이르는 옛 기록의 여러 지명을 비교 고찰하면서 위치를 하나하나 찾아 정해 나간다.
영토영해강연 참가는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행사안내’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개요 ㅇ 주 제 : ‘선춘령과 공험진은 만주에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