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서울시립대학교가 흥미로운 시민강좌를 마련한다.
서울시립대학교 시민대학은 2015학년도 2학기 강좌로 조선시대 왕의 사생활과 숨은 일화를 다루는 '힐링이 있는 역사인문학'을 개설했다.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오후 7~9시)에 펼쳐지는 이 강좌는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며, 수강대상은 서울시민 또는 서울 소재 직장인이다. 수강인원은 선착순 20명이며 신청은 서울시민대학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8월 31일 개강하는 이 강좌의 특징은 역사책에 나오지 않거나 스쳐지나간 조선의 왕에 대한 비밀스런 스토리 공개로,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스토리텔링 요소가 반영된 창의적 역사 해설이다. 강의의 방향은 흥미성, 창의성, 진실성이다. 정사와 야사를 넘나드는 문헌과 왕의 후손에게 내려온 구전, 당시 상황을 유추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강의는 이상주 조선왕실(전주이씨대동종약원) 문화위원이 담당한다. 역사작가인 이상주 문화위원은 세계문화유산 종묘대제, 사직대제, 왕릉제향 전승자이며 세종 후손으로 조선왕실 전례연구 단체인 영전회 멤버이고, 세종 왕자 밀성군파종회 학술이사다.
『세종의 공부』, 『조선 명문가 독서교육법』, 『왕의 영혼 조선의 비밀을 말하다』, 『10대가 아프다』 등 다양한 역사 교양서와 교육서를 집필한 이상주 작가는 창의성 넘친 역사 인문학 강좌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역사를 씨줄과 날줄을 엮어 파고드는 이 강좌는 교사, 문화해설사, 작가 등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으며, 리더십과 경영전략, 소통에 대해 관심이 높은 CEO, 공직자, 성직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수강신청은 서울시립대 시민대학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02-6490-6505)로 하면 된다.
<‘힐링이 있는 역사 인문학’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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