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요나라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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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승인 200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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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생리에 충실한 뒷골목을 배경으로 영국인 게이샤와 야쿠자의 사랑을 그렸다. 작가는 이 두 사람을 통해 존재의 확인을 위한 타자의 필요, 이끌린다는 착각, 사교, 친밀감의 형성, 점진적인 중독, 소유에의 집착, 환멸, 이별 등의 정식 수순을 그려냈고, 거기에 음모와 배신을 가미했다.

수잔 바커 지음/ 은하랑 옮김/ 길산/ 596쪽/ 14,800원
독서신문 1396호 [200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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