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불가사의 여행
세계 불가사의 여행
  • 독서신문
  • 승인 2007.10.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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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위대한 유산을 찾아나서는 여행
신 7대 불가사의에서 필론의 7대 불가사의까지
▲     © 독서신문
지난 7월 포르투갈 리스본 경기장에서는 ‘세계 신 7대 불가사의’와 그 후보군을 발표했다. 스위스 영화 제작자이자 박물과 큐레이터인 버나드 웨버의 주도로 1999년부터 시작된 세계 신 7대 불가사의의 선정 작업에는 1억여 명이 인터넷과 전화투표로 참여했다.

애초 200여 개의 건출물과 유적이 후보로 올랐으나 2005년 77곳으로 압축됐고 2007년 1월 20곳으로 좁혔다가 7월 7일 최종적으로 7곳이 선정됐는데 중국의 만리장성, 인도의 타지마할, 요르단의 페트라, 로마의 콜로세움, 페루의 마추픽추, 멕시코의 치첸이트사, 리우데자네이루의 그리스도 상이 그것이다.

물론 최종 결과에 포함되어야 할 유적들이 빠졌다는 논란과 선정과정의 불합리성과 공정성에 많은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선정과정의 시시비비보다 인간의 흔적이 묻어 있는 문화유산이라는 점에서 그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세계 불가사의 여행』은 인간의 열정이 남긴 경이로운 유적들을 살펴보는 책이다. 무한을 향한, 영원을 향한 인간 의지의 흔적들을 추적하고 있다. 필론이 선택한 ‘세계 7대 불가사의'부터 2007년 7월 7일 포르투갈 리스본 경기장에서 발표한 ‘세계 신 7대 불가사의'와 그 후보군까지, 불멸의 세계를 향한 인간의 의지와 불가능의 벽을 넘어서기 위한 노력이 만들어낸 걸작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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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위대한 유적들을 추적하면서, 그것이 신비나 그 어떤 미지의 힘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닌 인간 의지의 산물임을 보여준다. 각 유적의 유래와 그에 얽힌 전설, 그리고 그것이 위치한 국가나 민족, 지역의 역사, 풍습, 예술 등을 살펴보고, 특히 저자의 전공을 따라 경이로움을 더하는 건축적 특징 등도 함께 다루고 있다.
아울러 현장의 모습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컬러사진을 풍부하게 수록하여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에 산재해 있는 역사유적을 보다 생생하게 소개한다.
인간의 열정이 남긴 불멸의 흔적을 따라 떠나는 흥미진진한 세계여행으로 초대하는 책이다.
세계 불가사의 여행
이종호 지음 / 북카라반 펴냄 / 492쪽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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