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을 두드리는 사랑 이야기,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당신의 마음을 두드리는 사랑 이야기,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 박선영 객원문화기자
  • 승인 2014.05.1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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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포스터 [사진 제공=씨즈온]

[독서신문 박선영 객원문화기자] 메마른 땅을 적시며 내리는 봄비처럼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낼 사랑 이야기가 문을 두드린다. 마음 속 깊이 담아두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떠오르는 사랑 같은 이야기를 뮤지컬로 녹여낸 국내 창작 뮤지컬의 핵 <사랑은 비를 타고 - Between Raindrops>가 감동을 선사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로는 처음으로 1000회의 공연 기록을 달성한 <사랑은 비를 타고 - Between Raindrops>가 새로운 옷을 입고 관객들을 맞이한다. 트렌드에 맞으면서도 관객들이 원하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과감하게 기존의 틀을 벗고 새로운 이야기를 입혀낸 것이다. 기존의 작품이 형제애를 그려냈던 반면, 이번 작품은 세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담아내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천재 작곡가 박하를 사랑하는 주인공 지후가 사고로 목숨을 잃은 후에도 그녀의 곁을 떠돌며 새로운 사랑을 찾아준다는 뼈대 스토리에, 귀신을 볼 수 있는 떠돌이 가수 요한과 요절한 여고생 귀신, 떠돌이 개 등이 어우러져 한바탕 소동을 일으킨다.

어디선가 보았음직한 스토리를 색다르게 풀어낸 것이 <사랑은 비를 타고 - Between Raindrops>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함이다. <언더니스 메모리>, <레시피>에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 바 있는 최창렬 연출과 전미현 작가가 다시 뭉쳐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연출을 선보인다. 또한 엠티플 출신으로 보컬실력을 입증 받고,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스타성과 함께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인 최원준을 시작으로 공연계의 라이징스타인 황바울, 김수민, 조연진 등 젊은 배우들이 맹활약하며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완성시켰다.

또한 <언더니스 메모리>에서의 김홍희 음악감독이 힘을 실었는데 기존 뮤지컬의 음악들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어쿠스틱 사운드에 집중했다. 각 장면마다 배우와 음악이 어우러져 한번만 들어도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멜로디로 관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이에 피아노와 퍼커션 기타 등의 악기를 사용하여 캐릭터들의 사랑 표현 방식을 촉촉하게 가득 담아냈다.

세 남녀의 죽음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를 산뜻한 곡으로 풀어낸 뮤지컬에서 고이 간직해왔던 사랑이야기를 함께 열어보자. 당신의 감수성을 적셔내며 젊은 감성이 가득한 <사랑은 비를 타고 - Between Raindrops>는 8월 2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마음 속 영원한 사랑에 문을 두드리는 부름에 조심스레 응답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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