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R 학술대회를 주최하는 한국인문사회연구원과 고려대 한국학연구소 측은 "이번 대회에 제출하는 소논문들은 ▲연구주제 ▲연구방법 및 결과 ▲논문 표현 및 형식 등 세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평가를 받는다"면서 "4월 10일부터 응시자들의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ICR 학술대회의 시상은 최우수 청소년학자상과 우수 청소년학자상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최우수 청소년학자상 대상자들에게는 상장을 수여하고 '인문사회연구원 청소년 학술지'에 논문 전문을 게재한다. 우수 청소년학자상을 받는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인문사회연구원 청소년 학술지'에 초록을 싣는 특전을 준다.
최우수 청소년학자상과 우수 청소년학자상 외에는 수상자 간에 석차를 매기지 않는다. 수상하지 못한 학생들은 논문을 수정해 하반기 대회에 재응모할 수 있다.
ICR의 소논문 평가기준은 아래와 같다.(홈페이지: http://www.bestnonsul.or.kr/)
▲연구주제(30%) = '청소년에게 걸맞는 논문인가', '연구 주제가 창의적인가', '연구 목적이 명확한가'
▲연구방법 및 결과(35%) = '연구 문제가 구체적이고 연구 방법이 타당한가', '연구 결과 도출 및 결론이 합리적이고 논리적인가', '연구 결과가 가치 있는가'
▲논문 표현 및 형식(30%) = '논문의 형식적 완성도는 양호한가', '단락 전개 원리에 맞춰 기술하였나?', '정확하고 쉬운 문장으로 표현하였나?', '출처를 정확하게 밝혔나?'
ICR 주최 측은 "청소년들의 창의적 탐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심사 기준을 통과한 논문들에게는 우수 청소년학자상 이상의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라면서 "연구주제가 창의적이고, 연구방법과 연구결과가 합당하면 수상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하지만 ▲다른 사람의 연구 내용과 결과, 아이디어를 인용 표시도 하지 않고 도용하거나, ▲데이터나 연구결과를 가짜로 만들어 논문 작성에 활용하거나, ▲논문의 형식적 요건을 갖추지 않거나, ▲논문을 기술한 글쓰기 방식이 함량미달이면 수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문의: icr20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