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양미영 기자]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알바 마리나 리베라의 독특한 그림으로이 아름다운 이야기와 함께 펼쳐진다. 목각으로 깎은 하회탈 같은 주름진 할아버지의 얼굴, 이끼가 내려앉은 듯 폭신한 질감이 느껴지는 돌담, 소리가 들릴 듯 세차게 퍼붓는 가을비 등이 콜라주와 디지털 기법으로 만들어진 작가만의 독특한 화풍으로 표현됐다. 우중충한 할아버지 집에 알록달록 무지개 색 비가 내린 사연을 들어보자.
■ 지난 여름 할아버지 집에서
알바 마리나 리베라 그림 | 아니안나 스퀼로니 글 | 김미선 옮김 | 뜨인돌어린이 펴냄 | 36쪽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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