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사쿠라』의 작가 김황, 한국 방문
어린이를 위해 동물 이야기를 쓰는 재일교포 김황 작가가 『코끼리 사쿠라』(창비) 출간을 기념하여 한국 어린이 독자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코끼리 사쿠라』는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건너온 코끼리들의 삶을 꼼꼼히 취재하여 쓴 어린이 논픽션으로, 코끼리들에 얽힌 한국과 일본의 역사를 담은 책이다.
또 한국과 일본의 동물 교류와 동물원의 역사를 꼼꼼히 기록한 이야기 속에 앞으로 두 나라가 사이좋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 작품은 지난해 일본아동문학자협회에서 주최한 ‘제1회 어린이를 위한 감동 논픽션’ 최우수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책 속 주인공 ‘사쿠라’는 2003년 일본에서 건너온 아시아코끼리로, sbs ‘tv 동물농장’에 소개되어 화제를 불러 일으킨 서울대공원 인기 스타이다.
어릴 적부터 꿈꾸던 사육사 대신 동물 이야기를 쓰는 작가가 되된 김황은 오는 9월 16일(일요일) 오후 1시에 서울대공원에서 독자들이 함께 사쿠라를 만난다.
작가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코끼리 사쿠라의 재롱잔치, 사쿠라와 사진 찍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에게 깊은 추억거리를 남길 것이라고 예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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