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피는 봉평의 향기에 취해
메밀꽃 피는 봉평의 향기에 취해
  • 독서신문
  • 승인 2007.09.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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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의 고향 봉평에서 '효석 문화제' 열려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李孝石·1907~1942)의 고향인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대에서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 동안 ‘효석 문화제’가 열린다.
 
무이예술회관, 봉평 유휴지 등 모두 170만㎡의 부지에 메밀꽃을 심어 드넓은 메밀밭 속에서 하얀 꽃이 피어나고 있다. 또한 효석 문화마을에는 소설에 등장하는 물레방아, 주막 등을 두루 재현해 놓아 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효석문학선양회는 이날 오전9시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제 주 행사장 일원에서 제28회 효석백일장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문학과 전통, 다양한 체험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주민들이 펼치는 사물놀이와 쑥버덩 소리공연를 감상할 수 있고 오후7시 전야제 행사로 시원한 늦여름밤의 환희와 감동을 선사할 해당화의 공연과 메밀꽃 필 무렵 영화를 상영한다.
 
둘째날인 8일에는 봉평전래 소리민요를 비롯한 일본의 민속공연, 취타대 공연 등에 이어 오후6시30분 화려한 개막식을 갖는다.
 
또 이날 가산 이효석의 문학 혼을 잇기 위해 제정한 제8회 효석문학상 시상식이 열려 박민규(39)씨가 `누런 강 배 한척'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다.
 
특히 올해는 효석문화제의 원류가 된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가산 이효석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지라 그 의미를 더 하고 있으며, 문화관광부의 유망축제로 선정되고, 국제표준화기구의 iso9001을 인증 받아 명실 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문학문화축제로 인정 받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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