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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선택을 두고 고민하는 단짝친구 데이비드와 헨리. 데이비드는 신중하게 명문 대학을 선택했고, 헨리는 수많은 대학 카탈로그를 보며 한 고민에 비해 쉽게 대학을 선택했다. 두 주인공이 대학을 선택하는 과정이 진지하면서도 위태롭게 보이면서 우리 아이들은 대학 선택에 과연 얼마나 깊은 진지함을 가지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부모님의 눈치를 살피고 친구들과 대화를 하면서 자칫 자기 정체성을 상실할 수 있는 대학 선택의 위험. 이 책은 청소년들이 조용히 제 안의 모습을 들여다보면서 자기 자신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캐롤린 발두치 지음/ 김혜진 옮김/ 200쪽/ 8,000원
독서신문 1394호 [200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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