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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 윤빛나 기자] 지난 3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광해>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이병헌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영화 <광해>는 왕위를 둘러싼 당쟁으로 혼란이 극에 달한 광해군 8년, 왕과 똑같이 생긴 만담꾼 '하선'이 광해군이 치료를 받는 동안 위험천만한 가짜 왕 노릇을 하는 모습을 그린다. 광해와 모습은 똑같지만 예민하고 난폭한 대신 따뜻한 모습을 지녔으며, 심지어 점점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하선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추창민 감독이 연출했고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장광, 김인권, 심은경, 김명곤 등이 출연한다. 오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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