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고 재미있는 우주여행~
h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덩그러니 달이 떠 있을 뿐 반짝반짝 빛나는 별은 볼 수가 없다. 그래도 우리들의 기억 속에는 수많은 별로 가득한 밤하늘의 모습이 남아있고, 가슴 속에는 별과 함께 한 추억이 담겨 있다.
이 책은 감상에 빠지게 만드는 별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기한 것들로 가득한 우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태초의 우주가 어떻게 생겨났을까? 하는 기본적인 개념 이론에서부터 별의 생성과 소멸, 태양계와 태양계 행성의 모습, 우주를 개발하려고 하는 인류의 노력 등 인류가 우주의 신비와 수수께끼를 밝혀 낸 과정이 사진과 그림으로 잘 나타나 있다. 또 천문학의 발전에 공헌했던 과학자들과 천문학자들, 우주 과학의 역사, 그리고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별자리들과 인류가 그 별자리를 보고 상상했던 다양한 이야기들도 담고 있다.
백과사전처럼 자세하고 짜임새 있는 설명과 함께 다양한 사진과 그림이 풍부하게 있어서, 독자들은 쉽고 재미있게 우주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다.
아이들은 이미 별자리 이야기와, 우주를 배경으로 한 만화를 통해서 우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많다. 이 책은 광활한 우주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채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드리스콜 지음/ 메레디스 해밀턴 그림/ 거인/ 93쪽/ 11,000원
독서신문 1393호 [200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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