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 평생교육담당관에게 직접·우편 제출
[독서신문] 양미영 기자 = 서울시는 'golbal top 10 수준의 평생학습도시, 서울'을 비전으로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시는 평생교육 진흥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근거 마련을 위해 지난 2009년 3월 18일 '서울특별시 평생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지난해 총 141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평생교육사업 지원대상은 우수 교육프로그램을 담당할 대학,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다.
평생교육공모사업은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 소양 함양프로그램을 주제로 하는 '대학 등 평생학습기관과 지역간 협력지원사업' ▲국제결혼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신소외계층 직업능력 향상 및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주제로 하는 '신소외계층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지원' ▲서울시의 문화역사 바로 알기, 건전한 취미활동 여가선용을 주제로 하는 '시민제안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지원'으로 3개 분야다.
평생교육을 통해 ▲역사·문화 이해 ▲지역 주민 소통의 장 마련 ▲공동체 의식 함양 ▲노인여가 및 건강생활 ▲다문화 가정 지역 적응 돕기 등 천만 시민이 서울 생활을 더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우수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대 규장각의 '우리역사 문화 이해 및 사화와의 소통 강화교육', 성균관대 '유교문화 바로알기를 통한 행복한 서울그리기' 등을 통해 서울시민으로서 정체성 함양을, '글로벌 문화감수성 키우기', '레인보우브릿지' 등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도와 21세기 다함께 어울려 사는 도시의 시민 역량을 제고시킨 바 있다.
또한 우수평생교육기관·단체의 많은 참여를 위해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과 사업설명회를 오는 25일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1월 21일부터 2월 8일까지이며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에 게시된 양식을 작성해 서울특별시 평생교육담당관(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2층)으로 2월 4일부터 8일까지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공모·선정된 프로그램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통해 서울의 대표적 평생교육 학습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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