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75억원 투자, 2011년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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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전농·답십리 뉴타운에 시민의 정보, 문화 수요 충족 등 지식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문화기능을 갖춘 '전자도서관'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달 25일 동대문구 답십리동 일대 면적 약 1771㎡에 전자도서관 건립계획을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심의,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로 건립되는 도서관은 지하2층, 지상3층로 열람실 400석으로 어린이·청소년·일반·노인·장애인 열람실과 전자정보 열람실, 세미나실, 강의실, 어학실, 전시실, 시청각실 등을 갖추게 된다.
관계자 측은 “정보 및 문화기능을 갖춘 도서관 건립으로 주변 학교 학생들에게는 자기학습의 기회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평생 교육 기회 제공으로 지역 문화 발전 및 교육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도서관은 각종 문화 활동의 장소 제공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여가 생활을 즐기게 하여 정보화 사회에서 단절되기 쉬운 지역 주민간 교류를 통하여 삶을 풍요롭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보도서관은 이미 확보된 58억으로 토지보상과 건축 현상설계를 통해 건축계획(안)을 마련하는 등 총 사업비 175억원을 단계별로 투자하여 2011년 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전농·답십리뉴타운지구는 2005년 1월 개발 기본계획이 수립돼 현재 5개 구역에서 뉴타운사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2012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인해 기자> toward2030@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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