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완서와 연극배우 이태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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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5월 “책, 함께 읽자”독서캠페인 낭독회를 5월 15일 오후 2시 30분 서울국제도서전(13~17일)이 열리는 코엑스 태평양관(a홀 book lover's corner 1)에서 개최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가족 사랑”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낭독회는 연극배우 이태원이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와 「세 가지 소원」을 낭독하며, 박완서 작가가 직접 출연하여 자신의 작품과 가족 사랑에 대하여 관객과 대화를 나눴다.
유정아 아나운서(ktv 북카페 mc)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낭독회는 한국정책방송(ktv)에서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2009 서울국제도서전의 행사로 진행된 이번 낭독회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 열기를 고조시켰다.
전국에서 실시된 5월 낭독회는 코엑스 행사 외에도 공공도서관(50여 곳), 국민권익위원회, 안양교도소, 달서구청, 공군사관학교, 순천향대학교, 은광여고, 홍은중학교, 응봉초등학교, 한국석유관리원, 영풍문고 등 100여개 시설에서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 국민이 함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매월 독서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며, 6월“책, 함께 읽자”낭독회는 역사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낭독회는 문화부와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주관,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인회의, 한국문인협회, 한국연극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강인해 기자> toward2030@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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