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층 지하1층 규모, 5월초 착공
경북 문경시는 올해 말까지 모전동 문경시청 테니스장 부지에 62억원을 들여 모전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5월 초에 착공예정인 모전공공도서관은 총넓이 2천322㎡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문경시는 도서 열람이나 대출 기능 외에도 문화센터 기능을 접목시켜 유아나 어린이를 위한 자료실과 열람실, 전시실 기능을 겸한 휴식공간, 문화강좌실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시민이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심공원으로 꾸미기 위해 도서관 주변에 분수나 가로등, 조경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낡은 중앙도서관을 보완할 수 있는 모전도서관이 조성되면 지역의 지식.정보.문화센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인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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