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올해 61개소 조성 지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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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61개소의 작은도서관이 새로이 건립되거나 리모델링해 새로 태어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광부)는 ‘09년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사업 지원대상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대상을 살펴보면 전국 52개 시·군·구의 61개소(건립 2개소, 리모델링 59개소)로 모두 35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금년도 지원사업은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리모델링은 물론 농어촌 및 다문화가정 밀집지역 도서관, 그리고 노인밀집지역과 같은 문화소외지역과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 중인 공·사립문고(새마을문고 포함)에도 지원을 확대했다.
문광부는 또 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의 걸어서 10분 거리인 생활공간 내에서 주민들에게 자료의 열람과 대출은 물론 독서 및 교육문화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어려워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도서관에 운영매뉴얼을 보급하는 한편, 그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공공도서관이 작은도서관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력지원 및 상호대차를 위한 모델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문광부는 2004년부터 작은도서관 조성을 지원해 지난해까지 모두 전국 224개소의 조성을 마무리한바 있다.
/ 김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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